- From Dogye in Samcheok to Germany, and Back Again
-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독일 방문기를 통해 돌아본 파독 광부와 간호사의 이야기
- A Reflection on Korean Miners and Nurses in Germany through Governor Jin-tae Kim’s Visit
- 글뤽 아우프, 그들의 땀방울이 대한민국을 세웠다.. Glück Auf — Their Sweat Built the Republic of Korea
1960년대, 대한민국은 절박한 나라였습니다.
In the 1960s, Korea was a desperate country.
굶주림과 전쟁의 상흔 속에서 정부는 생존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고심했고, 그 해법 중 하나가 바로 ‘파독 광부와 간호사’였습니다.
In the aftermath of hunger and war, the Korean government sought a breakthrough — one solution was sending miners and nurses to Germany.
박정희 대통령은 1963년 독일을 방문해 말했습니다.
In 1963, President Park Chung-hee visited Germany and said:
“우리 국민은 건강하고 근면하며 책임감이 있습니다. 우리 청년들에게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
“Our people are healthy, diligent, and responsible. Please give our youth the opportunity to work.”
이 절박한 요청에 독일 정부는 1억 5천만 마르크 규모의 경제개발 차관을 승인했고, 그 배경에는 광부와 간호사들의 파견이 있었습니다.
Moved by this plea, the German government approved a development loan worth 150 million Deutsche Marks — backed by the labor of Korean miners and nurses.
독일로 떠니기 전 함께 찍은 단체 사진
도계, 광부의 출정식이 열린 곳..Dogye — Where the Journey Began
삼척 도계광업소는 파독 광부들의 마지막 교육장이자, 독일로 향하는 역사의 출발점이었습니다.
Dogye Mine in Samcheok was the final training ground and symbolic departure point for Korean miners heading to Germany.
그들은 이곳에서 석탄 캐는 법을 익히고, 독일어를 배우며 낯선 땅을 준비했습니다.
Here, they learned how to mine coal and studied German — preparing for life in a foreign land.
도계는 그들에게 출정식의 장이자, 인생의 전환점이었습니다.
For them, Dogye was both a farewell platform and the threshold to a new life.
육영수 여사와 박정희 대통령의 진심
The Sincerity of First Lady Yuk Young-soo and President Park
독일서 광부.간호사 만나 눈물을 흘리는 박정희 대통령.육영수 여사
독일을 찾은 육영수 여사는 깊은 갱도까지 내려가 거무죽죽한 손을 맞잡으며 위로했습니다.
First Lady Yuk Young-soo descended into the mines, holding coal-blackened hands with heartfelt compassion.
박정희 대통령은 “당신들이 벌어오는 외화 한 푼 한 푼이 조국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President Park said, “Every penny of foreign currency you earn will help build our nation.”
그 말은 수사가 아니었습니다.Those words were not rhetoric.
광부와 간호사들이 벌어온 외화는 한강의 기적을 일으킨 시드 머니가 되었고, 산업기반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Their hard-earned remittances became the seed money that fueled the “Miracle on the Han River” and laid the foundations of Korea’s industrial economy.
김진태 도지사/김시성 도의장/그 분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보내다
2025년, 김진태 지사가 다시 그들을 만나다..In 2025, Governor Kim Jin-tae Meets Them Again
60여 년이 흐른 지금,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독일의 에센과 보훔을 방문해 재독 광부와 간호사들을 만났습니다.
Now, over 60 years later, Governor Kim Jin-tae visited Essen and Bochum to meet former Korean miners and nurses living in Germany.
그는 말했습니다.He said:
“여러분의 눈물과 땀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없었습니다. 그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
“Without your sweat and tears, there would be no Korea today. We will never forget your sacrifice.”
도계광업소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Dogye Mine — Toward UNESCO Memory of the World
김 지사는 도계광업소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Governor Kim expressed his intent to register Dogye Mine as a UNESCO Memory of the World site.
이제 문을 닫는 이곳이 단순한 폐광이 아니라, 산업화와 국가재건의 산 증거로 기록되길 바란다는 다짐이었습니다.
He vowed not to let Dogye be forgotten as a mere closed mine, but remembered as a living testament to Korea’s industrial rise and national rebuilding.
과거를 잊지 않는 나라가 미래를 만든다
A Nation That Remembers Its Past Builds Its Future
그 시절 이국의 고통 속에서 일했던 광부와 간호사들을 조국은 기억해야 합니다.
Korea must remember the miners and nurses who endured hardship in a foreign land.
도계는 석탄을 캐는 장소가 아니라, 대한민국 근대화의 출발점이었습니다.
Dogye was not just a coal mine — it was the starting point of Korean modernization.
오늘의 강원, 미래를 설계하다..Today’s Gangwon — Designing the Future
이제 강원도는 수소, 바이오, 관광 등 지속가능한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Today, Gangwon Province is emerging as a hub of sustainable industries — hydrogen, bio, tourism, and more.
이번 독일 방문은 단순한 외교 행보가 아닌, 역사를 기억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따뜻한 정치였습니다.
This visit was not just diplomacy — it was a warm, thoughtful politics rooted in historical memory and aimed at shaping the future.
글뤽 아우프(Glück Auf) - 생존의 인사..Glück Auf -A Greeting of Survival
독일 광부들이 서로에게 전하던 인사말, “글뤽 아우프(Glück Auf)”.
“Glück Auf” - a greeting among German miners.
“좋은 일이 있기를”이라는 뜻이지만, 사실은 깊은 갱도에서 무사히 생환하라는 절절한 기원이 담긴 말이었습니다.
It means “good luck,” but for miners, it was a heartfelt wish for safe return from deep underground.
이제 그 말이 삼척 도계에서 다시 울립니다.
Now, those words echo again-in Dogye, Samcheok.
그들의 땀과 희생이, 기록으로 남고 기억으로 계승되길 바랍니다.
May their sweat and sacrifice be forever remembered and passed down through gener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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