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들은 더 이상 누군가의 방식대로 살지 않는다. 자기 방식대로, 자신 있게 대한민국을 사랑한다. 그렇기에 이제 정치도 바뀌어야 한다.
[시사k칼럼]
MZ의 마음을 얻는 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얻는다
윤여정에게 열광한 이유에서 정치가 배워야 할 것들
4년 전, 배우 윤여정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했던 수상 소감이 전 세계를 울렸다.
“사실 경쟁을 믿지 않습니다. 제가 어떻게 글렌 클로스와 경쟁을 하겠습니까?”
이 말 한마디는 경쟁 중심 사회에서 지친 이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이어 “나도 67살이 처음이야”라는 말도 꼰대 같지 않은 어른의 모습으로 MZ세대를 사로잡았다.
그는 “난 못생기지 않았다. 시크하다”고 말했고, “KBS 드라마를 수십 년 했지만 못생겼다는 이유로 상을 받지 못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두 아들과 먹고살기 위해 닥치는 대로 일했다”는 고백은 생계를 위해 분투하는 2030세대에게 위로와 존경을 동시에 안겨주었다.
MZ세대는 그 ‘당당함’과 ‘진정성’에 열광했다.
이미 그렇게 살고 있어서가 아니라, 그렇게 살고 싶기 때문에 끌린 것이다.
삶을 진지하게 대하고, 솔직함을 무기로 당당히 말하는 태도는 그들이 바라는 리더의 모습이기도 하다.
MZ세대는 디지털 문명 속에서 태어나 자랐다. 스마트폰 속에 그들의 세계가 존재하고, 그 속에서 정보를 습득하며, 소통하고, 창조한다.
그들은 더 이상 누군가의 방식대로 살지 않는다. 자기 방식대로, 자신 있게 대한민국을 사랑한다.
그렇기에 이제 정치도 바뀌어야 한다.
단지 그들의 표를 얻기 위해 다가서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가치와 철학을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번 조기 대선에서 자유우파 진영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과제 중 하나는 바로 ‘MZ행복공약’이다.
대한민국이 이룬 자유와 번영을 미래세대가 자랑스럽게 이어가려면, 그들의 신뢰와 공감이 선행되어야 한다.
윤여정 배우가 보여준 삶의 태도는 정치에도 적용될 수 있다. 경쟁보다 공존, 위계보다 존중, 연설보다 대화. 이 철학 속에 MZ세대를 향한 해답이 있다.
#MZ의 마음을 얻는 자만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수 있다.
池亨德 기자/2025.05.04
#지형덕 기자/시사k뉴스/www.sisaknews.com
#MZ#윤여정#아카데미여우조연상#자유대한민국#mZ행복공약
ⓒ 시사K뉴스 & www.sisak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지형덕칼럼] 동해 AI데이터센터, 규모보다 수요와 효율을 증명해야 한다
AI 연산 효율을 높이는 기술 등장…동해시와 GS는 단계별 수요·전력 사용·지역 혜택을 함께 설명해야 한다 Emerging technologies aim to improve AI computing efficiency. Donghae and GS should explain phased demand, power requirements and tangible local benefits. AI데이터센터의 경쟁력을 설명할 때... -
[지형덕칼럼] 동해시장, AI데이터센터의 ‘규모’보다 ‘실익’을 증명하라
GS의 냉각기술 개발과 도의회의 상생 요구가 던지는 질문…전력·물·고용·지역기업 참여를 검증 가능한 계획으로 제시해야 한다 GS’s cooling technology initiative and provincial calls for community benefits demand verifiable plans for power, water, employment and local business participation. 동... -
동해 AI데이터센터, 전기는 어디서 오나…화력발전 연계 계획 설명 필요
동해 AI데이터센터 캠퍼스의 전력공급과 관련해 화력발전소 연계 계획의 구체적인 내용과 지역 환경에 미칠 영향을 설명할 필요가 제기된다. 대규모 전력 확보 여부와 함께 어떤 발전원에서 전기를 조달하고, 기존 발전소 운영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시민이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 -
[기자의눈]동해 AI데이터센터, 시민의 알권리에서 상생을 시작하자
전력·물·생활환경과 지역 일자리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신뢰의 출발점…동해시와 GS가 사업 초기부터 공개하고 소통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Clear information on power, water, living conditions and local jobs is essential to trust. Donghae and GS should establish transparent communication from the outs... -
동해 AI데이터센터, 주민의 ‘열섬·농작물 피해’ 우려에 자료로 답해야
시사K뉴스|지형덕 기자 동해 AI데이터센터 주변 주민들이 걱정하는 문제 가운데 하나는 열이다. 기존 산업시설이 들어선 지역에 대규모 데이터센터까지 가동되면 여름철 생활환경과 인근 농작물에 부담이 더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인근 포도농원의 피해를 호소하며 데이터센터 조성 이후 ... -
[지형덕칼럼] 강릉 AIDC 논란의 교훈…동해시장, 상생에도 ‘패스트트랙’을 적용하라
지형덕|시사K뉴스 강릉 AI데이터센터 유치를 둘러싼 정치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그러나 시민이 확인해야 할 핵심은 정당 간 비난의 강도보다 사업의 실제 준비 수준이다. 무엇이 확정됐고 무엇이 협의 중인지, 전력과 부지 등 필수 조건은 어느 단계까지 확보됐는지부터 분명히 해야 한다. 국민의힘 강원지역 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