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성사됐으며, 주요 대기업 인사들과의 비공개 면담이 이어져 정 회장이 민간 경제외교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가...
정용진 회장, 트럼프 대통령 장남 초청…한미 경제외교 ‘민간 채널’로 부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이자 ‘백악관 외곽 실세’로 불리는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이번 방한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성사됐으며, 주요 대기업 인사들과의 비공개 면담이 이어져 정 회장이 민간 경제외교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용진-트럼프家, “호형호제” 이상의 관계
정 회장과 트럼프 주니어는 수년간 비공식적 친분을 유지해온 사이로, 이번 방한 역시 공적 일정이 아닌 민간 경제외교의 차원에서 추진에서 추진됐다.
재계 한 관계자는 “정 회장이 트럼프 진영과의 소통 통로로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방한 기간 동안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국내 10대 그룹 인사를 포함한 기업인들과 1:1 릴레이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이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기업들의 사전 대응 전략을 조율하는 계기가 됐다는 해석이다.
주요 면담 인사로는
김동관한화그룹 부회장, 김동원한화생명 사장, 김동선한화갤러리아 부사장, 이해진네이버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 이재현CJ그룹 회장, 신유열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 양종희KB금융지주 회장 등과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 구자은 LS 회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등도 면담을 가졌다.
다만, 4대 그룹 총수는 해외 출장 등으로 인해 면담이 불발됐다.
관세·통상 압박 현실화 가능성…“선제적 대응 창구”
현직 트럼프 대통령 대통령은 1기 때와 마찬가지로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강화하고 있으며, 자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원칙에 따라 #한국산 철강, #배터리, #자동차 등 주요 산업에 대한 규제가 언제든 재점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재계는 이에 대응해 미국 내 직접투자 확대, 현지 고용 창출 등으로 정책 리스크를 줄이는 전략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번 면담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와 비공식 네트워크를 통한 조율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 정용진의 새 역할: “비공식 경제외교관”
정 회장의 이 같은 행보는 신세계그룹 내부를 넘어 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외교 채널로의 확장을 의미 내부를 넘어 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외교 채널로의 확장을 의미한다.
공식 외교 경로로는 다루기 어려운 통상 민감 사안과 전략 산업 이슈에 대해 기업들이 사적으로 조율할 수 있는 창구가 생긴 셈이다.
한미 관계 전문가들은 “한국 정부의 외교 라인과 별개로, 정용진 회장 같은 비공식 민간 중개자의 역할이 향후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력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무리: 기업 외교의 시대, 민간 중개자의 부상 외교의 시대, 민간 중개자의 부상
정용진 회장이 주선한 이번 트럼프 주니어 방한은 공식 외교의 한계를 보완하는 민간 외교의 실제 사례로 기록될 만하다.
트럼프 대통령의 통상 정책 방향성이 한국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을 고려할 때, 한국 기업들은 이제 정치 리스크 대응 전략의 일부로 ‘신뢰할 수 있는 민간 채널’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가 됐다.
시사K뉴스는 향후에도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경제 정책과 한국 재계의 대응 흐름을 밀착 취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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