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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의료AI 넘어 피지컬AI로…‘AI융합혁신교육원’ 문 열었다

  • #지형덕 기자
  • 입력 2026.09.1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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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XT AI 2026 WONJU’ 글로벌 포럼과 함께 AI 인재·기술·산업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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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원 개소식/원주시 사진 제공

* 엔비디아·슈퍼마이크로 등 글로벌 기업과 전문가 참여

* 인재 양성부터 기술 실증·사업화·국제협력까지 AI 생태계 본격 구축


원주시가 미래 AI 전문인재 양성과 지역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AI융합혁신교육원’의 문을 열고 글로벌 AI 산업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원주시는 17일 호텔인터불고 원주 컨벤션홀에서 AI융합혁신교육원 개소식과 글로벌 AI 포럼 ‘NEXT AI 2026 WONJU’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원특별자치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관계자를 비롯해 국내외 AI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교육원의 출범을 축하하고 글로벌 AI 산업의 변화와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AI 실무인재 양성 거점 본격 가동


AI융합혁신교육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헬스케어 기반 AI융합혁신 허브 조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이 총괄 주관한다.


교육원은 원주시 혁신로 19 H타워 8∼9층에 들어섰다. AI 실습과 강의가 가능한 교육장, 세미나실과 공용공간, GPU 기반 학습·활용 서버 등 전문적인 교육·실습 환경을 갖췄다.


원주시는 교육원을 단순한 교육시설이 아닌 ‘AI 핵심인재 양성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무형 인재를 배출하고 지역 기업의 AI 기술 도입과 산업현장 디지털 전환도 지원한다.


특히 교육과 기업 수요를 연결해 교육생들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엔비디아·슈퍼마이크로 등 글로벌 기업 한자리에


교육원 개소와 함께 열린 ‘NEXT AI 2026 WONJU’에서는 글로벌 AI 교육과 컴퓨팅 인프라, 의료AI, 피지컬AI 등 AI 산업의 주요 의제가 논의됐다.


엔비디아(NVIDIA) 수석 강사이자 교육서비스 총괄인 허먼 우(Herman Wu)는 엔비디아 DLI(Deep Learning Institute)의 교육 방향과 글로벌 AI 인재 양성 동향을 소개했다.


원주시는 글로벌 AI 교육 흐름을 교육원의 교육과정에 반영해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고도화하고, 산업현장에서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융합형 인재 양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포럼에는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제타바이트(Zettabyte), 자이스(ZEISS), 디지타임즈(DIGITIMES) 등 글로벌 기업과 전문가들도 참여했다. 이들은 차세대 AI 컴퓨팅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의료AI와 피지컬AI의 기술 동향 및 산업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의료가 피지컬AI를 만나다’…산업 적용 가능성 모색


이번 포럼은 ‘Medical Meets Physical AI(의료가 피지컬AI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렸다.


AI 전문인재 양성과 컴퓨팅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의료AI와 피지컬AI의 융합, 산업현장 적용과 사업화 가능성 등이 폭넓게 다뤄졌다.


전문 세션과 리더십 라운드테이블, 기업 사례 발표, 패널토론도 진행됐다. 국내외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1대1 글로벌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기술협력과 공동사업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원주시는 포럼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국내외 기업·전문가와의 네트워크를 기술협력과 공동연구, 인재 양성, 기술 실증 및 사업화로 연결할 방침이다.


의료AI에서 피지컬AI로 산업 생태계 확장


원주시는 이번 교육원 개소와 글로벌 포럼을 계기로 ‘인재 양성-기술 검증-산업화-글로벌 협력’으로 이어지는 AI 산업생태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30여 년간 축적해 온 의료기기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기반에 AI 기술을 결합하고, ‘강원 의료·웰니스 AX 대전환 사업’ 등과 연계해 의료AI 기술의 개발부터 실증과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산업 기반을 마련한다.


나아가 AI가 로봇과 의료기기, 각종 장비와 결합해 현실 공간에서 작동하는 피지컬AI 분야로 산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원주시는 ‘NEXT AI WONJU’를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육성해 세계적인 기업과 전문가들이 지속해서 교류하고 협력하는 기반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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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열 원주시장/사진/원주시제공

#구자열 원주시장은 “AI 산업의 경쟁력은 결국 사람과 기술, 산업현장이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되느냐에 달려 있다”며 “AI융합혁신교육원에서 미래를 이끌 인재를 키우고, NEXT AI 2026 WONJU를 통해 세계적인 기업과 전문가를 원주와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재 양성에서 기술 검증과 산업화까지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를 만들어 원주가 의료AI와 피지컬AI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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