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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갤러리바란, 조류생태사진전 「새들의 기록」 개최

  • #지형덕 기자
  • 입력 2026.07.1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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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들은 풍경의 역사도 함께 기록합니다.
  • Les oiseaux écrivent aussi l'histoire du pay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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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한 마리가 하늘을 가르는 순간은 잠시이지만, 그 흔적은 오래도록 우리의 기억에 머뭅니다. 동해시 발한지구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갤러리바란**에서는 오는 **7월 26일까지** 최민석 작가의 조류생태사진전 **「새들의 기록」**을 선보입니다.


A bird crosses the sky only for a moment, yet its trace lingers in our memories. At Gallery Baran, operated by the Balhan Urban Regeneration Support Center in Donghae, photographer **Choi Min-seok's** exhibition **"The Records of Birds"** will be on view through July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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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que oiseau est une histoire de la nature.

새 한 마리마다 자연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강원 영동지역의 숲과 강, 습지와 바다를 배경으로 살아가는 다양한 새들의 삶을 기록했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풍경 속에서 생명은 오늘도 조용히 자신의 시간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The exhibition documents birds inhabiting the forests, rivers, wetlands, and coastlines of Korea's eastern Gangwon region. Within landscapes we often overlook, life quietly continues its own timeless jou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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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erver, c'est déjà aimer.

바라본다는 것은 이미 사랑하기 시작한 일입니다.


맹금류의 날갯짓, 물새의 유영, 산새의 노래, 철새의 긴 여행, 그리고 텃새의 평온한 일상까지. 작품들은 먹이활동과 비행, 휴식, 번식의 순간을 담아내며 새들의 삶을 있는 그대로 보여줍니다. 작품마다 새의 이름을 함께 소개해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자연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From soaring raptors and graceful waterbirds to cheerful songbirds, migratory travelers, and familiar resident birds, each photograph captures feeding, flight, rest, and nesting. Every image is accompanied by the bird's name, inviting visitors of all ages to discover nature with curiosity and 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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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nature est notre première école.

자연은 우리 모두의 첫 번째 교실입니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살아 있는 생태교육의 현장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자연을 바라보는 작은 쉼표가 되어줄 것입니다.


For children and young people, the exhibition offers a living lesson in ecology. For adults, it becomes a gentle pause—a quiet invitation to slow down and reconnect with the beauty of the natural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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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ier les oiseaux, c'est écouter le silence.

새를 기록하는 일은 침묵의 소리를 듣는 일입니다.


#최민석 작가는 "새를 기록하는 일은 아름다운 장면을 담는 것을 넘어 우리 곁에서 함께 살아가는 생명의 존재를 발견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전시가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Photographer Choi Min-seok believes that photographing birds is not merely about capturing beautiful scenes, but about discovering the living beings that quietly share our world. He hopes visitors leave with a renewed appreciation for nature and life it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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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e ville devient plus belle lorsqu'elle sait contempler la nature.

자연을 바라볼 줄 아는 도시가 더 아름답습니다.


#전미애 도시정비과장은 이번 전시가 자연과 생태를 매개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문화행사라며, 갤러리바란이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문화거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Jeon Mi-ae, Director of Urban Regeneration, expressed her hope that this exhibition will become a meaningful opportunity for citizens to connect through nature and ecology, while helping Gallery Baran continue to grow as a vibrant cultural hub for the 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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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vrai voyage commence quand nous apprenons à regarder.

진짜 여행은 바라보는 법을 배우는 순간 시작됩니다.


이번 여름, 갤러리바란에서 새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특별한 시간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사진 속 한 장면이 자연을 향한 우리의 시선을 조금 더 따뜻하게 바꾸어 줄지도 모릅니다.


This summer, let Gallery Baran invite you to see the world through the eyes of birds. Perhaps a single photograph will gently change the way you look at nature—and at life it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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