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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바다로 향하는 길, 조금 더 오래 열립니다.

  • #지형덕 기자
  • 입력 2026.07.1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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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nghae, Where Every Path Leads to the 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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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바다는 목적지가 아니라 마음을 쉬게 하는 풍경입니다.

바다를 향해 걷는 짧은 길 위에도 여행의 설렘이 머물고, 철길을 건너는 순간마저 한 장의 추억이 됩니다.


Summer isn't just a season—it is a feeling. Even the short walk across the railway toward the sea becomes part of the journey.


동해시가 여름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하평해변 철도건널목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합니다.


오는 7월 8일부터 8월 17일까지, 기존 오후 6시였던 운영시간을 두 시간 더 늘려 여행객과 시민들이 보다 여유롭게 해변을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From July 8 to August 17, Donghae City extends the operating hours of the Hapyeong Beach railway crossing until 8:00 p.m., giving visitors more time to enjoy the seaside.


하평해변 철도건널목은 주차장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가장 가까운 길입니다.

철길을 건너면 눈앞에 펼쳐지는 푸른 동해와 시원한 바닷바람은 여름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줍니다.


The railway crossing is more than a passage—it is the gateway where the rhythm of the city gently changes into the sound of the waves.


이번 운영시간 연장은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이용 편의와 함께 철도 안전도 더욱 강화됩니다.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기상 상황에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Convenience and safety go hand in hand. The extended hours are made possible through close cooperation while maintaining the highest safety standards.


여행은 멀리 떠나는 것이 아니라, 같은 풍경을 조금 더 오래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인지도 모릅니다.


이번 여름, 하평해변에서 노을이 물드는 저녁까지 천천히 걸어보세요.

동해의 바다는 기다림마저 아름다운 여행이 되어줄 것입니다.


*Sometimes, the most memorable journeys are simply those that allow us to stay a little longer by the 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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