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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가 뽑았다! 2026 ‘올해의 책’… 시민이 선택한 감동의 두 이야기

  • #지형덕 기자
  • 입력 2026.04.29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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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나는 안내견이야 선정… 공감·배려·치유를 잇는 독서문화 본격 확산”

 동해시, 2026 올해의 책을 고르다

A City Chooses Its Stories for 2026


어떤 도시는 길을 만들고, 어떤 도시는 이야기를 만든다.

그리고 동해시는 올해, 사람과 사람을 잇는 ‘책’을 선택했다.


Some cities build roads. Others build stories.

This year, 동해시 chose books—stories that connect people to one an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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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Even the Faintest Light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는 관계의 결을 조용히 어루만지는 소설이다.

일상의 균열 속에서 피어나는 감정들을, 아주 낮은 목소리로 그러나 깊게 들려준다.


Even the Faintest Light is a quiet collection of stories that gently touches the textures of human relationships.

It speaks in a soft voice—but one that lingers, illuminating emotions hidden within everyday cracks.


나는 안내견이야

I Am a Guide Dog


나는 안내견이야는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의 동행을 따뜻하게 그려낸 그림책이다.

누군가의 눈이 되어주는 존재, 그리고 그 곁에서 배우는 배려와 공감의 감정들.


I Am a Guide Dog is a picture book that tenderly portrays the companionship between a visually impaired person and a guide dog.

It reminds us of what it means to become someone’s eyes—and to learn empathy along the way.


시민이 고른 한 권의 의미

The Meaning of a Book Chosen by Citizens


이번 ‘올해의 책’은 단순한 선정이 아니다.

추천하고, 고르고, 투표하는 과정 속에서 시민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다.


This selection is more than just a list of books.

It is a reflection of the citizens—through recommendations, deliberation, and voting.


동해시는 이제 책을 읽는 도시를 넘어,

책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Donghae is moving beyond being a city that reads—

toward becoming a city that understands one another through books.


책이 이어주는 하루

A Day Connected by Books


올해, 누군가는 이 책을 읽으며 위로를 얻고

또 누군가는 새로운 시선을 배우게 될 것이다.


This year, someone will find comfort in these pages,

while another will discover a new way of seeing the world.


그리고 어쩌면,

아주 희미한 빛 하나가

서로를 비추는 시작이 될지도 모른다.


And perhaps,

even the faintest light

may become the beginning of understanding between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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