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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만원, 동해바다 위에서 나를 다시 깨우다”…망상·추암 요가·필라테스 ‘힐링 대폭발’

  • #지형덕 기자
  • 입력 2026.04.0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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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바다에서 숨을 고르다
  • Breathing with the East 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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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의 바다는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다시 정렬하는 하나의 리듬이다. 파도는 반복되고, 바람은 부드럽게 흐르며, 그 안에서 우리는 잠시 멈추는 법을 배운다.

The sea in Donghae-si is not just a landscape—it is a rhythm that gently realigns the body and mind. Waves repeat, the wind flows softly, and within it, we learn how to pause.


이번 봄, 그 리듬 위에 또 하나의 시간이 더해진다. 동해문화관광재단이 준비한 ‘바다 위 힐링 프로그램’은 요가와 필라테스를 통해 자연과 호흡을 맞추는 경험을 선물한다.

This spring, a new layer of time is added to that rhythm. The “Healing by the Sea” program, organized by the Donghae Culture & Tourism Foundation, offers a chance to breathe in sync with nature through yoga and Pilates.


프로그램은 4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다. 매주 토요일, 격주로 운영되며 하루 두 번의 시간이 열린다. 아침 7시 30분, 망상오토캠핑리조트 광장에서 하루를 깨우고, 저녁 7시 30분에는 추암해변 잔디광장에서 하루를 내려놓는다.

The program runs from April to October. Every Saturday on a biweekly basis, two sessions are held each day. At 7:30 AM, the day awakens at Mangsang Auto Camping Resort plaza, and at 7:30 PM, it gently winds down at Chuam Beach lawn.


이곳에서의 움직임은 경쟁이 아니라 회복이다. 전문 강사의 안내 아래, 누구나 따라올 수 있는 기초 중심의 동작이 이어진다. 매트와 기본 용품은 준비되어 있어, 몸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

Movement here is not about competition, but recovery. Under the guidance of professional instructors, simple, beginner-friendly motions unfold. Mats and basic equipment are provided—your body alone is enough.


참가비는 1만 원.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한 회당 20명, 최대 4명까지 함께할 수 있다. 작은 규모가 만들어내는 밀도 높은 경험은, 오히려 더 깊은 쉼으로 이어진다.

The participation fee is 10,000 KRW. Applications can be made through the official website, with a limit of 20 participants per session and up to four people per group. This small scale creates a more intimate and deeper experience of rest.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동해가 지향하는 ‘머무는 관광’의 또 다른 얼굴이다. 해양레저와 힐링이 결합된 이 시간은, 지역에 머무르는 이유를 만들어낸다.

Beyond a simple activity, this program reflects Donghae’s vision of “stay-type tourism.” Blending marine leisure with healing, it gives visitors a reason to linger longer.


그리고 이 바다는 아직, 더 많은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다. 야간 러닝, 캠핑 페스타, 열기구 체험까지. 동해의 시간은 낮과 밤을 넘어 계속 확장된다.

And this sea still holds more stories to tell—night running, camping festivals, even hot air balloon experiences. In Donghae, time continues to expand beyond day and night.


잠시 멈추고 싶을 때,

바다가 있는 곳으로 가면 된다.

When you need to pause,

go where the sea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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