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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소리로 온다”… 강릉시립합창단 제124회 정기연주회 19일 개최

  • #지형덕 기자
  • 입력 2026.03.1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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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에서 봄으로, 마음이 깨어나는 밤
  • From Winter to Spring, A Night When the Heart Awak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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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밤이 음악으로 물든다.

The night of Gangneung will soon be filled with music.


강릉시립합창단이 오는 3월 19일 오후 7시 30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제12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The Gangneung Civic Choir will present its 124th regular concert on March 19 at 7:30 PM at Saimdang Hall of Gangneung Arts Center.


이번 공연의 주제는 ‘겨울에서 봄으로: 마음이 깨어나는 곳’이다.

The theme of the evening is “From Winter to Spring: Where the Heart Awakens.”


차가운 겨울을 지나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는 순간처럼, 음악은 조용히 우리의 마음을 깨운다.

Like the moment when winter quietly gives way to spring, music gently awakens our hearts.


바흐의 칸타타, 그리고 우리에게 익숙한 가곡

Bach’s Cantata and Beloved Korean Art Songs


이번 연주회에서는 바흐(J. S. Bach)의 칸타타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The concert will feature J. S. Bach’s cantata as the main program.


여기에 우리에게 익숙한 한국 가곡이 더해져 고전과 감성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Alongside it, familiar Korean art songs will be performed, creating a rich and diverse musical program that blends classical depth with lyrical emotion.


합창이 만들어내는 울림은 계절의 변화를 닮았다.

The resonance of the choir resembles the quiet transition of seasons.


공개 오디션으로 발탁된 소프라노 유주연

Soprano Yoo Ju-yeon Discovered Through Open Audition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소프라노 유주연이 협연자로 나선다.

A highlight of the concert will be the appearance of soprano Yoo Ju-yeon, selected through an open audition.


유주연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미국과 유럽 주요 오페라 극장에서 주역으로 활동하며 국제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온 성악가다.

She graduated from Seoul National University’s vocal department and has built an impressive career performing leading roles in opera houses across the United States and Europe.


서울시립합창단이 공개 오디션을 통해 테너 존 노(John Noh)를 발굴했던 것처럼, 강릉시립합창단 역시 이번 공연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검증된 실력파 성악가를 직접 무대에 올린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Just as the Seoul Metropolitan Chorus once discovered tenor John Noh through an open audition, the Gangneung Civic Choir is also drawing attention for bringing a globally experienced vocalist to its stage.


#심규만 강릉아트센터 관장은 이번 공연을 이렇게 표현했다.


“봄은, 소리로부터 찾아온다.”

“Spring arrives through sound.”


그는 이어 시민들에게 따뜻한 초대의 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이 시민 여러분의 마음의 계절을 겨울에서 봄으로 바꾸는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We hope this concert will gently turn the season of your heart from winter into spring.”


공연 안내 | Concert Information


공연일시 | Date & Time

3월 19일(목) 19:30

March 19 (Thu) 7:30 PM


공연장소 | Venue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

Saimdang Hall, Gangneung Arts Center


관람연령 | Age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

Elementary school age and above


입장료 | Ticket

R석 10,000원


예매 | Reservation

강릉시립예술단 홈페이지


음악은 계절보다 먼저 봄을 데려온다.

Music often brings spring earlier than the season itself.


그리고 그 봄은,

그리고 그 봄은, 강릉의 한 밤에서 조용히 시작된다.

And this spring will quietly begin on a night in Gangn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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