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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삼육초 4인방,용돈을 모아, 마음을 건네다

  • #지형덕 기자
  • 입력 2025.12.16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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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ving pocket money, sharing kind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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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육초 4 유소년/엄마들/ 사랑의물품/사진제공:천곡동주민센터

12월의 공기가 유난히 차갑던 날,

동해시 천곡동에 작은 온기가 도착했습니다.


삼육초등학교 1학년

우지완·정의담·이시우·시민수 어린이 네 명이

자신들의 용돈을 차곡차곡 모아

학용품과 식료품을 이웃에게 전했습니다.


그 손에는 물건보다 더 큰 것이 들려 있었습니다.

누군가를 생각하는 마음,

그리고 나누는 기쁨이었습니다.


“같이 하면 더 따뜻해요”

When we share together, warmth grows


이번 나눔은

우지완 어린이가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는 이야기가

학교 안에서 조용히 퍼지며 시작되었습니다.


그 이야기에

정의담, 이시우, 시민수 어린이가 자연스럽게 손을 보탰습니다.


“우리도 같이 할래요.”


네 아이는 직접 필요한 물건을 고르고,

서로 상의하며 준비했습니다.

작은 선택 하나하나에

아이들만의 진지함이 담겨 있었습니다.


엄마들의 바람

A mother’s quiet wish


아이들의 어머니는 말합니다.


“용돈을 아끼며 이웃을 돕는 경험이

아이들에게 오래 남을 것 같아요.

이번 일을 계기로

언제나 누군가를 먼저 생각할 줄 아는 아이로

자라주길 바랍니다.”


나눔은 그렇게

어른의 가르침이 아니라

아이들의 경험으로 남았습니다.


아이들이 건넨 온기

Warmth delivered by small hands


#홍종란 천곡동장은

아이들의 마음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스스로 나눔의 가치를 깨닫고 실천하는 모습이

참으로 감동적입니다.

이 아이들이 전한 온기를

지역 곳곳에 정성껏 전하겠습니다.”


작은 손에서 시작된 용돈,

그 용돈이 이웃의 하루를 밝힙니다.


이 겨울,

가장 큰 선물은

어쩌면 아이들의 마음이었을지도 모릅니다.


Sometimes, the smallest hands deliver the biggest kindness.

 And the world becomes warmer, just en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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