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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글로벌 투자 생태계로 도약할 신호를 보내다

  • #지형덕 기자
  • 입력 2025.11.18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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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강원도

By Jee,hyungduk/SisaK News

 

춘천 소담스퀘어 강원.

호반 도시의 잔잔한 공기를 깨고, 11월 중순의 회의장은 이례적인 긴장과 활기로 가득했다. 바이오와 인공지능 분야의 창업가, 해외 벤처캐피털(VC) 투자자, 그리고 강원도 정책 담당자들은 한데 모여 지역 산업의 미래를 논의했다. 작은 공간은 잠시 동안 강원이 꿈꾸는 미래 산업지도를 압축한 국제적 장면이 되었다.


이번 ‘2025 강원기업 글로벌 투자 설명회’는 단순한 IR 행사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강원이 그동안 준비해온 전략이 서서히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하는, 산업전환의 본격적 분기점이기 때문이다.


김진태 지사의 산업정책이 작동하기 시작한 현장


행사장을 찾은 투자자들은 하나같이 강원 기업들의 기술수준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는 김진태 지사가 취임 이후 강조해온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과 일치한다.


그가 집권 이후 줄곧 추진해온 핵심 방향은 다음과 같다.


강원 바이오·의료기기·AI 산업의 글로벌화를 최우선 전략으로 설정

춘천·원주·강릉을 연결한 바이오 벨트 구축

외국인투자(FDI) 확대를 위한 적극적 투자환경 조성

규제 완화·실증 인프라 확충을 통한 기업 스케일업 지원

이번 행사에서 확인된 해외 VC들의 뜨거운 반응은, 이러한 정책적 기반이 이미 기업 현장에서 살아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강원은 더 이상 실험장이 아니다”… 글로벌 시장이 주목한 기술력


발표에 나선 9개 기업은 어느 하나도 ‘지역형 소규모 기술’에 머물지 않았다.


AI 기반 체외진단기(리바이오)

단백질체학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바이온사이트)

디지털 트윈 기반 시니어 케어 시스템

병실 환자 안전관리 솔루션

바이오 백신·치료제 플랫폼


이 기술들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분야들이다.

특히 CES 2025 참가 기업까지 있어 해외 투자자들에게 “강원의 잠재력은 생각보다 크다”는 인식을 남겼다.


발표 이후 이어진 1:1 네트워킹에서는 투자 규모·인증 전략·해외 임상 일정·기술 이전 방식 등 실질적 논의가 심도 있게 진행됐다.

행사 자체가 단순 홍보가 아니라 실투자 연결을 목표로 설계되었다는 점이 확인된 순간이었다.


김진태 지사 메시지: “강원에서 유니콘이 태어나는 시대를 만들겠다”


강원도 산업국을 통해 전달된 김진태 지사의 메시지는 명확했다.


“강원의 기업들이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근거로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글로벌 투자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


그는 단순한 투자 유치가 아니라,

강원에서 유니콘 기업이 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해 왔다.


김 지사는 취임 이후

규제 샌드박스 확대,

바이오 인프라 조성 예산 확보,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외국인 투자 환경 개선,

등을 직접 챙겨온 바 있다.


이번 설명회는 그러한 정책이 현실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였다.


남은 과제: ‘이벤트를 넘어 생태계로’


전문가들은 강원이 국제적 투자허브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몇 가지 과제가 남아 있다고 지적한다.


임상·인증 인프라의 선제적 투자

기술 특화형 규제 완화와 지속적 샌드박스 운영

연중 상시형 투자 네트워크 구축

대학·연구기관·기업 간의 심층적 산학 연계

이는 김진태 지사가 지난 2년간 강조해온 ‘규제혁신 + 글로벌 경쟁력’ 전략과 정확히 맞물린다.


강원도는 실제로 여러 글로벌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바이오 실증센터 확장, AI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결론: 작은 회의장에서 열린 큰 변화


그날 춘천의 소담스퀘어 강원은

단순한 행사장이 아니라 강원이 global stage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 증거였다.


해외 VC가 먼저 질문을 던지고,

지역기업은 글로벌 전략을 논의하며,

도는 기업이 유니콘 단계까지 올라갈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는…


이 모든 장면은 강원이 이제 산업의 변방이 아닌 ‘신흥 성장 지대’로 이동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김진태 지사가 말한 대로,

이번 행사는 강원도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당기는 첫 번째 신호탄일지 모른다.


강원에서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는 시대,

그 가능성은 더 이상 미래의 상상이 아니라,

오늘 춘천에서 이미 시작된 현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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