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원도
By Jee,hyungduk/SisaK News
춘천 소담스퀘어 강원.
호반 도시의 잔잔한 공기를 깨고, 11월 중순의 회의장은 이례적인 긴장과 활기로 가득했다. 바이오와 인공지능 분야의 창업가, 해외 벤처캐피털(VC) 투자자, 그리고 강원도 정책 담당자들은 한데 모여 지역 산업의 미래를 논의했다. 작은 공간은 잠시 동안 강원이 꿈꾸는 미래 산업지도를 압축한 국제적 장면이 되었다.
이번 ‘2025 강원기업 글로벌 투자 설명회’는 단순한 IR 행사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강원이 그동안 준비해온 전략이 서서히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하는, 산업전환의 본격적 분기점이기 때문이다.
김진태 지사의 산업정책이 작동하기 시작한 현장
행사장을 찾은 투자자들은 하나같이 강원 기업들의 기술수준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는 김진태 지사가 취임 이후 강조해온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과 일치한다.
그가 집권 이후 줄곧 추진해온 핵심 방향은 다음과 같다.
강원 바이오·의료기기·AI 산업의 글로벌화를 최우선 전략으로 설정
춘천·원주·강릉을 연결한 바이오 벨트 구축
외국인투자(FDI) 확대를 위한 적극적 투자환경 조성
규제 완화·실증 인프라 확충을 통한 기업 스케일업 지원
이번 행사에서 확인된 해외 VC들의 뜨거운 반응은, 이러한 정책적 기반이 이미 기업 현장에서 살아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강원은 더 이상 실험장이 아니다”… 글로벌 시장이 주목한 기술력
발표에 나선 9개 기업은 어느 하나도 ‘지역형 소규모 기술’에 머물지 않았다.
AI 기반 체외진단기(리바이오)
단백질체학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바이온사이트)
디지털 트윈 기반 시니어 케어 시스템
병실 환자 안전관리 솔루션
바이오 백신·치료제 플랫폼
이 기술들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분야들이다.
특히 CES 2025 참가 기업까지 있어 해외 투자자들에게 “강원의 잠재력은 생각보다 크다”는 인식을 남겼다.
발표 이후 이어진 1:1 네트워킹에서는 투자 규모·인증 전략·해외 임상 일정·기술 이전 방식 등 실질적 논의가 심도 있게 진행됐다.
행사 자체가 단순 홍보가 아니라 실투자 연결을 목표로 설계되었다는 점이 확인된 순간이었다.
김진태 지사 메시지: “강원에서 유니콘이 태어나는 시대를 만들겠다”
강원도 산업국을 통해 전달된 김진태 지사의 메시지는 명확했다.
“강원의 기업들이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근거로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글로벌 투자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
그는 단순한 투자 유치가 아니라,
강원에서 유니콘 기업이 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해 왔다.
김 지사는 취임 이후
규제 샌드박스 확대,
바이오 인프라 조성 예산 확보,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외국인 투자 환경 개선,
등을 직접 챙겨온 바 있다.
이번 설명회는 그러한 정책이 현실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였다.
남은 과제: ‘이벤트를 넘어 생태계로’
전문가들은 강원이 국제적 투자허브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몇 가지 과제가 남아 있다고 지적한다.
임상·인증 인프라의 선제적 투자
기술 특화형 규제 완화와 지속적 샌드박스 운영
연중 상시형 투자 네트워크 구축
대학·연구기관·기업 간의 심층적 산학 연계
이는 김진태 지사가 지난 2년간 강조해온 ‘규제혁신 + 글로벌 경쟁력’ 전략과 정확히 맞물린다.
강원도는 실제로 여러 글로벌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바이오 실증센터 확장, AI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결론: 작은 회의장에서 열린 큰 변화
그날 춘천의 소담스퀘어 강원은
단순한 행사장이 아니라 강원이 global stage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 증거였다.
해외 VC가 먼저 질문을 던지고,
지역기업은 글로벌 전략을 논의하며,
도는 기업이 유니콘 단계까지 올라갈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는…
이 모든 장면은 강원이 이제 산업의 변방이 아닌 ‘신흥 성장 지대’로 이동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김진태 지사가 말한 대로,
이번 행사는 강원도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당기는 첫 번째 신호탄일지 모른다.
강원에서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는 시대,
그 가능성은 더 이상 미래의 상상이 아니라,
오늘 춘천에서 이미 시작된 현실이었다.
BEST 뉴스
-
동해시,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을”
- 경로당 회장 및 노인지회 관계자 등 약 200명 참석 - 모범경로당 회장 변대명·정계혁 동해시장 표창 동해시는 6일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제30회 노인의 날을 맞아 경로당 회장 및 노인지회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n... -
동해시·한림대학교, 지역 현안 해결 위한 ‘2026년 AI 활용 지역문제해결 해커톤’ 참가자 모집
▫ 주최·주관: 동해시, 한림대학교 Hosts and Organizers: Donghae City and Hallym University ▫ 신청기간: 2026년 10월 22일(목)까지 ※예선 신청 Application Deadline: Thursday, October 22, 2026, for the preliminary round ▫ 참가대상: 강원특별자치도 소재 대학의 재학생·휴학생 또는 도내에 주소지를 둔 ... -
동해시장, 지역업체 참여 위해 무엇을 했나…AI데이터센터 상생을 행동으로 보여줘야
동해 AI데이터센터의 첫 100MW급 시설에 대한 건축허가가 완료됐다. 이제 동해시와 시장은 사업 추진을 지원한 성과와 함께, 지역업체의 참여와 시민에게 돌아갈 혜택을 위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설명해야 한다. 대규모 시설이 동해에 들어선다는 사실만으로 지역상생이 실현되는 것은 아니다. 자격과 역량을 갖춘 지... -
동해시, 신규 공무원 37명 임용…행정 공백 해소에‘숨통’
동해시가 신규 공무원 37명을 임용하며 육아휴직과 퇴직 등에 따른 인력 공백을 메우고, 행정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시는 오는 12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한다. 최근 복지 수요 증가와 생활민원 확대 등으로 행정업무가 다양해지는 가운데, 육아휴직과 퇴직 등... -
문막읍 월남전참전기념비 제막식 개최
문막읍 월남전참전기념비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병돈)는 6일 문막읍 행정복지센터 잔디광장에서 ‘문막읍 월남전참전기념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사진/원주시제공 이번 기념비 건립은... -
동해시, 산불감시원·산림재난대응단 126명 모집 ‘열기’ 본격 선발 절차 돌입
동해시가 가을철 및 다가올 산불 조심 기간을 대비해 산불감시원과 산림재난대응단을 총 126명을 선발하기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한다. 이번 모집에는 많은 시민의 관심이 몰린 가운데, 분야별 일정에 맞춰 차별화된 선발 절차가 진행된다. 총 모집 인원은 126명으로 산불감시원 90명, 산림재난대응단 36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