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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정부에 강릉 가뭄 ‘재난사태’선포 건의

  • #지형덕 기자
  • 입력 2025.08.2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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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29. 기준, 오봉저수지 저수율 15.7%대로 떨어져
  • 김진태 지사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8월 29일(금), 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5% 대로 하락하는 등 가뭄이 악화됨에 따라 정부에 재난사태 선포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 재난사태는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포되는 긴급 조치이다. 


재난사태로 선포되면, 인력‧장비‧물자 동원, 응급지원, 공무원 비상 소집 등 조치와 정부차원의 지원이 이뤄지며, 추가적인 피해 방지를 위한 출입 제한과 통제 조치도 강화된다.  


강릉시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는 지난 주 금요일 19% 대에서 불과 1주일 만에 15.7%까지 저수율이 떨어진 상황으로, 저수율이 15%가 되면 수도 계량기의 75%를 잠그는 제한 급수가 시작된다. 


김진태 지사는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며, “극심한 가뭄을 겪는 강릉에 신속히 재난사태를 선포해 달라”고 건의했다.


지금까지 재난 선포 사례는 2005년 5월 강원 양양 산불, 2007년 12월 충남 태안 기름유출 사고, 2019년 4월 강원 동해안 산불, 2022년 3월 경북 울진‧삼척 산불 때 재난사태가 선포되었으며, 이번 강릉 지역이 재난사태로 선포될 경우 자연재난으로는 첫 사례가 된다. 


한편, 도는 현재 가뭄 대응을 위해 급수차 운반 지원에 예비비 25억 원, 오봉저수지 취수시설 신설에 재난관리기금 3.5억 원을 투입하였으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4억 원으로 남대천 취수용 양수장을 개발해(일일 일만톤) 가동 중에 있다. 


 - 추가적으로 오봉저수지가 담당하고 있는 하류 지역의 농업용수구역을 칠성저수지와 동막저수지 용수로 대체하고자 양수기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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