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체부, 'AI 혁신 선도 프로젝트' 추진…콘텐츠 산업 구조 재편
- 대·중견-중소-신생기업 한 팀으로 참여…상생협력 생태계 구축
문화체육관광부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케이-콘텐츠' 산업 전반을 혁신한다.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10억 원 규모의 2차 추경경정예산을 투입해 '케이-콘텐츠 인공지능 혁신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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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3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5 K콘텐츠 서울여행주간'을 맞아 열린 오징어게임 팝업 광화문 행사에서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콘텐츠산업에서의 AI 기술의 활용은 기존 생산방식에 인공지능 기술을 일부 접목해 작업 효율을 높이는 것에서부터 몰입도 높은 상호작용과 감성지능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분야를 창출하는 것까지 다양한 가능성을 열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콘텐츠산업 전반에 확산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케이-콘텐츠'의 수익구조 다각화와 세계 경쟁력 강화를 이끌 수 있는 선도적 과제를 전략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본예산과 1차 추경 예산으로 진행하고 있는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245억 원)' 과제들이 주로 제작 단계에 집중하고 있는 반면, '선도 프로젝트' 사업은 기획부터 제작, 유통 홍보 등 콘텐츠산업 전 생산주기를 아우르는 지원에 초점을 맞춰 추진한다.
단기적인 제작 지원을 넘어 초기 기획부터 해외시장 확장 가능성과 산업적 파급력까지 고려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하는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사업은 주로 개별기업이 단독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이었지만 선도 프로젝트 사업에서는 대·중견기업과 중소기업, 신생기업이 연합체를 이뤄 참여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지식재산(IP)·유통망 등 주요 기반을 보유한 대·중견기업과 콘텐츠 관련 인공지능 기술 보유 신생기업, 중소 콘텐츠 제작·유통·판매사 간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 부합하는 상생과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촉진한다.
공모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과 접수 절차는 콘진원 누리집(www.kocca.kr)의 '알림마당-지원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과제는 협약 체결을 거쳐 다음 연도 5월까지 과업을 진행하게 된다.
올해 말에는 '인공지능 콘텐츠 페스티벌'을 개최해 본예산과 추경 1차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우수 콘텐츠 기업들의 성과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기업 간 교류 촉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인공지능 전환을 케이-콘텐츠의 새로운 기회로 삼아 다음 도약을 준비해야 할 때이며, 대·중견, 중소, 신생기업이 한 팀이 돼 세계무대를 겨냥한 사업화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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