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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사] 묵호항 UUV센터 무산, 놓쳐버린 건 동해의 미래였다

  • #지형덕 기자
  • 입력 2025.06.2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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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kho Port UUV Center Cancelled: The Future of Donghae, Abandoned Before It Began
  • 한화시스템 + LIG넥스원, "국방 미래를 묵호에 심겠다"
  • “묵호는 미래를 품었지만, 시스템은 준비되지 않았다. 책임을 묻는 일은 이제부터다
  • Mukho held a future. But the system wasn’t ready. Accountability must begin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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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SNS

 

국내 방산 양대 산맥, 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이 함께 손을 잡고 동해 묵호항에 무인잠수정(UUV) 통합지원센터를 조성하려 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설비 유치가 아니라, 해양·수중 전력의 실증 플랫폼, 첨단 방산기술 실험장, 그리고 AI 기반 미래 국방의 기지로서 자리매김할 기획이었다.

South Korea’s leading defense companies, Hanwha Systemsand LIG Nex1, planned to jointly establish an Unmanned Underwater Vehicle (UUV) Integrated Support Centerat Donghae’s Mukho Port.

Far beyond just building a facility, the plan aimed to create a platform for testing advanced underwater warfare technologies, a next-gen defense cluster, and a hub for AI-integrated military systems.


기업 탐구: 방산의 ‘두뇌’를 소개합니다

 

한화시스템 (Hanwha Systems)

우주·항공·해양·AI 융합 방산기업

한국형 전투기 KF-21의 ‘눈’ AESA 레이더 개발 주도

UUV 지상통제체계, 전장 AI, 수중 통신등 첨단기술 선도

우주통신·위성항법 시스템까지 연계 가능한 미래전 전문가 집단

 

LIG넥스원 (LIG Nex1)

국산 유도무기·수중전 무기체계 개발 선도기업

K9 자주포, 천궁-II, 청상어 어뢰, 해상 레이더 등 다수 개발

묵호항과 연계 시, 실전형 수중 방산 테스트 베이스구축 가능

 

“한화는 기술을 설계하고, 넥스원은 전장을 설계한다. 그 두 기업이 선택한 곳이 묵호항이었다.”


묵호항, 그저 바다가 아니다..묵호항은 단순한 항구가 아니다.

이곳은 해군 제1함대 사령부와 가까운 지리적 요충지이며, 북한 동해안 활동에 대응 가능한 전략적 관측거점이다.

또한 조선·수중기술·해양전문 인프라를 접목할 수 있는 동북아 안보의 전초기지로, 국내에서도 드문 복합 입지를 갖추고 있다.

Mukho Port is not just a port.

Located near the ROK Navy’s 1st Fleet Command, it serves as a strategic outpost for monitoring North Korea’s eastern maritime activities.

It offers rare access to shipbuilding, underwater R&D, and military infrastructure — making it a prime candidate for a maritime defense innovation cluster.


왜 무산됐는가? 누가 책임지는가?

정부 부처 간 전략 공유 부족

지역 정치권의 정책 대응 미비

행정력의 소극성과 이니셔티브 부재

 

지역경제 재도약의 기회를 우왕좌왕 끝에 잃어버렸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청년 고급 일자리, 방산벤처 유치, 국방 R&D 생태계… 모두가 가능했지만 아무것도 오지 않았다.

Critics say this was a lost opportunity due to indecision and lack of leadership.

Donghae could have created jobs, startups, and a military-tech R&D ecosystem—but gained nothing in the end.


[시사K 논평]

“묵호는 미래를 품었지만, 시스템은 준비되지 않았다. 책임을 묻는 일은 이제부터다.”

“Mukho held a future. But the system wasn’t ready. Accountability must begin now.”

 

 다음번 기사를 예고합니다(Preview of Our Upcoming Articles)

       동해시는 한화 소유의 화약고를 어떻게 매입하였나?(How Did Donghae City Acquire Hanwha's Ammunition Dep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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