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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SRT 타고 서울 강남서 창원·여수·포항 간다

  • 지형덕 기자
  • 입력 2023.08.1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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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일 왕복 2회 운행 편성…8월 11일부터 예매 가능

내달 1일부터 SRT를 타고 서울 강남 수서에서 경남 창원·진주, 전남 순천·여수, 경북 포항을 갈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11일 SRT 운영사인 에스알에 경전선, 전라선, 동해선을 운행할 수 있는 노선면허를 지난 1일 발급한 데 이어, 이달 철도안전법에 따른 안전관리체계 변경 승인 절차를 거쳐 다음 달 1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울 강남구 수서역 SRT 역사의 모습.(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 강남구 수서역 SRT 역사의 모습.(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를 통해 다음달 1일부터 SRT가 수서~진주, 수서~여수, 수서~포항을 각각 왕복 2회 운행하게 된다.


그동안 경부선과 호남선에서만 운행된 SRT 노선이 5개로 확대됨에 따라 정차역도 18개 역에서 32개 역으로 확대된다.


신규 운행하는 경전선(창원·진주), 전라선(순천·여수), 동해선(포항)은 하루 두 번씩 왕복 운행한다. 경부선은 공급에 여유가 있는 월~목에 한해 하루 왕복 40회에서 왕복 35회로 조정한다. 주말 운행은 왕복 40회를 유지한다.


경부선 감축에 대한 보완방안도 마련했다. 


에스알은 부산광역시 등 지자체 요구를 수렴해 부산 등 장거리 이용객의 좌석 할당 비율을 확대하고, 한국철도공사는 경부선 서울~부산 구간에 KTX를 하루 왕복 3회 증편한다.


다음달 1일부터 운행하는 열차의 승차권 예·발매는 오는 11일부터 시작된다. 운행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각 운영사 누리집과 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운행 노선도.(사진=국토교통부)

운행 노선도.(사진=국토교통부)

 

이윤상 국토부 철도국장은 “이번 고속철도 서비스 수혜지역 확대로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철도 이용자가 체감하는 서비스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는 노선별 운행 규모가 적지만 KTX·SRT 차량 추가 도입 및 병목구간인 평택~오송 구간 선로용량 확대가 완료되는 2027년에 열차 증편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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