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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후쿠시마 현장 시찰단, 안전규제 분야 최고 전문가로 구성”

  • 지형덕 기자
  • 입력 2023.05.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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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찰단 규모 실무협의서 논의…방류 과정 전반 검토가 목적”

정부가 12일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방류 과정을 검토할 우리측 전문가 현장 시찰단 파견과 관련 “시찰단은 안전규제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시찰단 파견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구체적인 규모는 오늘 오후에 있을 한일 간 실무협의를 통해 논의하고 확정되는대로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왼쪽에서 세번째)이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전문가 현장 시찰단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왼쪽에서 세번째)이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전문가 현장 시찰단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박구연 1차장은 “지금까지 안전성 검토를 담당해온 전문가를 검토 중”이며 “향후 모니터링에서도 전문성·지속성 측면에서 효과적일 것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시찰 활동의 목적에 대해서는 “해양 방류 과정 전반에 걸쳐 안전성을 검토하기 위한 것”이라며 “따라서 오염수 정화 및 방류시설 전반의 운영상황과 방사성 물질 분석 역량 등을 직접 확인하고 우리의 과학적·기술적 분석에 필요한 정보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일본이 공개해온 자료와 일본으로부터 추가적으로 받은 자료들을 바탕으로 이번 시찰을 통해 현장에서 확인까지 이뤄지면 종합적인 안전성 검토와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국제적 합의에 따라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중심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안전성 검증 절차가 진행 중이다.


11개국 전문가로 구성된 IAEA 모니터링 태스크포스(TF)에는 우리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부터는 오염수 안전성 검증과정에 원자력안전기술원, KINS 등 우리 전문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박구연 1차장은 “정부는 IAEA의 검증과는 별개로 일본이 공개하고 있는 오염수 관련 자료 외에도 한일 양자 간 협의를 통해 추가적으로 요청한 자료를 받아 자체적으로 과학적 안전성 검토를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IAEA 회원국 중 일본 현지를 직접 확인하는 것은 이번 우리나라 사례가 최초이자 유일하다”며 “앞으로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에 있어 절대 가치로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7일 정상회담에서 시찰단 파견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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